메뉴

검색

Ceo

한화투자증권 새 대표 장병호’는 누구?

30년 글로벌 금융 베테랑 … 디지털 혁신·글로벌 확대 가속화

2025-07-14 10:20:22

한화투자증권 새 대표 장병호’는 누구?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한화투자증권은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신임 대표이사로 한화생명 장병호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차세대 증권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풍부한 글로벌 경험 큰 강점
장병호 대표 내정자는 1967년 6월생으로 영등포고등학교,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서강대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5년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그룹 내 금융 및 전략 부문에서 30여 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다.

장 내정자의 가장 큰 강점은 풍부한 글로벌 경험이다. 한화차이나(베이징), 한화큐셀(상하이) 등 해외 사업장을 거치며 글로벌 현장 경험을 축적했고, 한화투자증권 해외사업팀장과 인프라금융팀장을 역임해 증권업 내 전문 역량을 키웠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경험은 현재 한화투자증권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사업 확장에 핵심적인 자산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화차이나에서 2011년부터, 한화큐셀 상하이 법인에서 2014년부터 근무하며 아시아 시장의 특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조직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선도자

한화생명 부사장 당시 장 내정자는 경영지원팀 담당임원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했으며 최근에는 금융비전Unit 담당임원으로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과 디지털 혁신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장병호 대표 내정자의 글로벌 경험과 전략적 시야가 조직의 변화 대응과 사업 실행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디지털 및 신사업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내정자가 앞으로 집중할 과제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혁신이다. 최근 증권업계는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자문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등 핀테크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인도네시아 등 해외 금융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디지털 역량을 증권사업 전반에 접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장 내정자의 중국 시장 경험은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 진출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신사업 영역 개척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대체투자, 디지털 자산 등 새로운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증권업계 변화의 선도자 역할 기대

금융업계는 장 내정자의 이번 선임이 한화투자증권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30년간 쌓아온 금융 전문성과 글로벌 경험, 그리고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한화투자증권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과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온 경험은 향후 한화투자증권이 그룹 내 금융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핵심적인 자산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장병호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올해 말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며, 취임 후 본격적인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리스트바로가기

Pension Economy

epic-Who

epic-Company

epic-Money

epic-Life

epic-Highlight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