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한 '아이돌'과 '아이둘'은 다섯손가락의 '풍선'을 선보였다.
아이둘의 미성과 아이돌의 허스키한 음색이 상반된 인상적인 무대였다.
윤상은 "여기서 제가 제일 먼저 눈치 챈 거 같은데... 바이브레이션에서 눈치챘다"며 "탁성이 완전히 잡혀야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혜린은 "아이둘 님이 아이돌인 걸 확신한 게 박자를 타고 싶은 본능이 드러났다"며 날카로운 추리를 이어갔다.
노래가 끝난 후 유영석은 "'워터파크'는 슬픔이 있는 목소리다. 감성이 가득하다. '해수욕장'은 비가수이지만 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가졌다"고 평했다.
김구라는 '해수욕장'을 에바 혹은 비키라고 추측한 뒤 "승패는 '워터파크'로 결정이 났다"고 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여기 대단한 선배님들이 계신데 피처링이 필요하시면 무료로 해줄 수 있다"며 "제가 돈을 드릴 수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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