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챔피언’은 마동석, 권율, 한예리 주연을 맡았지만 약 110만 관객을 동원해 아쉬움을 남겼다.
영화 ‘챔피언’에서 마동석은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꿨던 인물을 연기했고, 그는 최근 영화 ‘악인전’으로 칸 입성과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5편’으로 챔피언을 언급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우선 ‘범죄도시’에 대해 “배우 그만두기 전에 꼭 경찰 액션물을 해보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며 “친구인 강 감독이 연출을 잘해줘서 믿고 연기할 수 있었다. 내 인생작이라 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산행’을 언급하며 “이 영화가 칸에 가며 해외에 나를 알릴 수 있었다”며 “길을 열어줘서 ‘악인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챔피언’은 “나는 다큐멘터리 톤으로 풀어내고 싶었는데 투자사와 제작사에서 가족영화로 방향을 잡았다”며 “그래도 소원을 풀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러면서 마동석은 네 번째 작품으로 ‘악인전’을, 마지막 다섯 번째 인생작품으로 아직 개봉하지 않은 ‘범죄도시2’를 덧붙였다.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