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TV조선 ‘인생다뮤-마이웨이’ 장은아 편에 황인용 아나운서가 지인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황인용 아나운서는 70년대 TBC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의 DJ를 맡아 당시 청소년들에게 팝 문화를 인도한 인물이다.
황인용 아나운서는 앞서 한 언론 매체를 통해 파주 고향에서 카페를 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오디오 수집가의 명성에 걸맞게 히틀러 정권 때 만들어진 앤틱 오디오를 90년대 중반 독일에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에 비해 수억 원을 가치로 올라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그는 TBC가 KBS로 넘어가던 때 마지막 고별 방송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대해서는 “지인이 청와대에 있었는데, 집으로 전화를 해서 이렇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황인용 아나운서는 “‘당신, 방송을 왜 그렇게 하시죠’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15년 가까이 일했던 방송국이 없어진다는 것에 대한 인간의 감정이 북받쳐서 즉흥적으로 그런 멘트가 나간 것”이라며 남다른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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