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되니 합천 황매산 철쭉제는 올해로 23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소백산과 바래봉이 이어 철쭉 3대 명산으로 불리는 곳에 수많은 인파가 모였다.
아쉽게도 올해 철쭉제는 막을 내렸지만 19일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 황매산 철쭉제를 위해 바삐 움직이는 인근 주민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주민들은 매년 5월이면 찾아오는 철쭉제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토속 음식을 한 달 전부터 준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23년 동안 이어진 황매산 철쭉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과 영롱한 진분홍빛을 맞이한 관광객들의 이야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황매산은 철쭉제가 진행되는 봄에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지만 여름, 가을, 겨울 등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는 자연도 장관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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