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건에스엔씨가 운영하는 쇼핑몰 ‘임블리’는 박준성 대표의 아내 임지현 효과로 많은 인기를 누리며 초고속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곰팡이 호박즙 사태 당시 미숙한 일처리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임지현 상무와 박준성 대표는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일을 키운 SNS 소통에 대해 임지현 상무는 “지금까지 인스타에서 그냥 인간 임지현으로 답변했다. 개인적인 생각과 내가 느끼는 그대로, 답변을 달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임지현 상무는 “부족했던 것도 있고 실수했던 것도 있더라. 충분히 오해할 수 있겠다 싶다. 앞으로는 더 많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할 것이다. 심려를 끼친 점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준성 대표는 “고객 기대와 니즈를 채우지 못하고 부족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너무 많이 깨달았다”며 “머리를 때리는 듯한 댓글이 있었는데 ‘너희는 우리를 친구처럼 대할 수 있지만 우리는 돈을 내고 제품을 사는 소비자’라고 말한 것이었다. 정말 맞는 말이다”라고 고개 숙여 사죄의 말을 남겼다.
한편, 임지현 상무를 내세워 쇼핑몰 신화를 세운 ‘임블리’는 논란 후 쇼핑몰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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