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지난달 전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진주 방화 사건의 가해자 안인득의 삶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인득이 사건 전부터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쏟아졌다. 끔찍한 사건을 겪은 주민들은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가 여고생의 집 앞에 오물을 투척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 측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이후 살인사건이 일어났다고 호소에 나섰다.
앞서 언론 매체를 통해 해당 학생이 안인득을 피하기 위해 집으로 향하는 길이면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움직인 정황이 드러난 바 있다. 또 한 주민은 개인 폐쇄회로(CC)TV를 단 것이 밝혀졌다.
한편, 안인득은 지난 2015년 진주 모 아파트로 이사왔다.
SBS는 사건 당일 안인득이 범행 당일 셀프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하고 아파트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후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후 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으며, 신체 부위 중에서도 치명적인 목 부위를 집중적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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