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KBS1 ‘6시 내 고향’에서 비파 열매가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비파는 중국에서는 귀한 약재로 인정 받는 것은 물론 나무의 잎, 줄기, 열매, 꽃은 버리지 않고 모두 약재로 취급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비파나무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고 오장의 기를 다스려 윤택하게 하고 폐의 병을 치료한다고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파는 잎의 모양이 중국 악기 비파와 닮아 붙여졌으며, 따뜻한 지역에서 서식한다. 특히 열매는 달콤함 맛이 일품으로 과실수로 사용된다.
예부터 ‘비파나무가 있는 집은 아픈 사람이 없다’고 할 만큼 약재로 인정 받은 것은 물론 암, 신경통, 피부미용, 피로회복 등에 탁월하다.
한편, 앞서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는 잎을 이용한 찜질방법이 공개된 바 있다.
물 2리터에 마른 잎 한 주먹을 넣고 색이 붉어질 때까지 끓이면 된다. 이어 체온과 비슷한 온도가 될 때까지 물을 식히고 수건을 적셔 환부에 올려야 한다. 다시 그 위에 비닐을 덮어 열을 가할 수 있는 핫 팩, 찜질 팩을 올려 20분간 찜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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