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진은 오랜 자취경력으로 쌓은 살림 실력과 집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전진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당시 그는 어린 시절 헤어진 어머니를 언급하며 이후 다시 만나게 됐을 때 재혼한 어머니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연락을 일부러 끊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전진의 가족사는 앞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 찰리박은 KBS2 ‘여유만만’에서 전진과 가진 심리극에서 “사실 여자가 필요했던 게 아니라 엄마가 필요해 결혼을 했던 것인데”라고 그간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한두 번 실수가 있어서 네가 정신적인 고뇌를 겪었을 것이다. 다 너를 위해서였고 너도 자식을 낳아 보면 알거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진은 “나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늘 있었고 가수가 된 이유도 엄마를 찾기 위해서였다”며 “할머니가 엄마 노릇을 해주셨지만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채워지지 않았던 것 같다. 이런 환경이 싫어서 아버지를 많이 미워했다”며 시간이 지나 깨닫게 된 아버지의 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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