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버닝썬에 협찬을 한 바 있다는 한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제보가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과 만난 다수의 제보자들은 '버닝썬'에서 김상교 씨의 폭행 사건이 있던 날 클럽 내에 중요한 손님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관계자는 김상교 씨가 클럽 내에서 폭행을 당했을 당시 화장품 회사 직원과 배우가 있었다고 했다. 해당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클럽에 협찬을 해줬던 화장품 브랜드에서 VIP존 뒤에 테이블 대부분을 예약해 회식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여배우에 대한 다소 자극적인 묘사가 공개됐고, 방송 후 여러 매체에서 버닝썬 보다 '화장품 여배우'에 대한 보도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 역시 여배우가 누구인지 추측에 나섰다.
'버닝썬 게이트' 이후 줄곧 이어지는 2차 피해의 양상이 또 다시 재연됐다.
누리꾼들은 당일 행사를 진행한 화장품 회식 사진들을 찾기도 했고 이 과정에서 몇몇 연예인들의 이름이 이니셜로 언급되며 또 다시 사실기정화 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사건과 무관한 이들의 이름도 속해있어 또 다시 애먼 피해자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쏟아지고 있다.
한편 제작진은 장 이사가 김상교 씨를 폭행한 이유에 대해 VIP들이 자리를 빠져나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했던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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