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유지나는 4일 방영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그는 국악에서 트로트로 전향하면서 송해와 함께 ‘아버지와 딸’을 발매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가수 유지나는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저의 아버지”라며 송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비록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각각 자식과 아버지를 잃은 아픔을 공유하면서 가족과 다름 없는 사이가 됐다.
이에 그는 “선생님은 30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하늘에서 보내주신 아버지라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딸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수 유지나는 “요즘은 아빠가 먼저 전화를 하시면서 ‘내 딸아’라고 하신다”며 여전히 송해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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