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성범 선수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에서 기아 타이거즈와 경기를 펼치던 중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다리가 꺾이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나성범 선수는 전방십자인대파열과 연골판 파열 판정을 받아 향후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나성범 선수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철저한 자기관리에 돌입했다는 의지를 다졌다.
앞서 나성범 선수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미국 진출 이야기는 지금은 생각을 비우고 있다”며 “시즌 끝나고 생각할 문제다. 올해 주장을 맡았고, 지금은 팀 성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메이저리그를 목표로 지난 1월 보라스 센터에서 훈련을 받은 그는 “몸에 안 좋은 것을 먹지 말고, 좋은 음식을 섭취하라고 교육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성범 선수는 “탄산 음료, 튀김 등을 멀리 하라고 했다. 1월부터 탄산음료를 안 마시고 있다. 콜라를 좋아하는데 끊었다. 올해 끝날 때까지 콜라를 안 먹을 생각이다. 콜라 대신 물을 많이 마신다”고 말해 그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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