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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나, 70만 원으로 달성한 신화 ‘역풍 불러온 SNS 마케팅’

2019-05-02 22:44:44

사진=탐나나 공식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탐나나 공식홈페이지 캡처
[키즈TV뉴스 이민서 기자] 부건에프엔씨의 쇼핑몰 탐나나가 영업 종료를 알리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일 부건에프엔씨가 운영하는 쇼핑몰 탐나나는 이번달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 남성복 쇼핑몰 ‘멋남’으로 업계에 뛰어든 박준성 대표는 이후 ‘탐나나’, ‘임블리’, ‘블리 블리’ 등 패션, 코스메틱을 아우르는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최근 호박즙 곰팡이 사태와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면서 큰 타격을 받았고, 이후 ‘탐나나’ 운영 종료를 전했다.

이날 ‘탐나나’ 홈페이지에는 임블리 사태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의구심이 깊어지고 있다.
단돈 70만 원으로 업계에 뛰어든 박준성 대표는 앞서 한 언론 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은 매일매일 변하고 있다”며 “새로운 브랜드들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이름도 모르는 신인 가수들이 계속 배출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것도 외모와 실력을 갖춰서 말이다”라며 “지금의 신규는 예전의 신규 브랜드들과 다르다. 모든 것을 세팅해 완전 무장한 채 세상에 나온다.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무엇이 필요한데 바로 ‘인플루언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고객들과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했던 SNS 마케팅이 역풍을 불러왔다.
임블리 쇼핑몰의 VVIP라고 자처한 한 고객이 제품 하자를 폭로하면서 논란이 급속도로 불거졌고 SNS을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비난이 이어졌다.

현재 임지현의 SNS에는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문과 고객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지만, 사태 수습이 힘든 상황이다.

한편, 부건에프엔씨에서 운영하는 탐나나는 이번 달 29일까지 주문을 받으며, 자세한 안내문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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