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훈은 오는 3일 방영되는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할 예정이다.
90년대 ‘터프카이’ 이미지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이훈은 지난 2012년 스포츠 사업 실패로 30억 대에 이르는 빚을 책임져야 했다.
이훈은 지난해 2월 32억대 채무를 갚지 못해 서울회생법원에 개인회생 신청을 결정했고, 이를 통해 23억 원의 빚을 탕감받았다. 남은 9억 원은 10년에 걸쳐 갚아 나갈 예정이다.
그는 빚을 갚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채무원금에 이자가 불어나 빚을 갚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채널A와 인터뷰에서 이훈은 “한때는 아령만 봐도 구토가 나올 정도로 폐인처럼 살았다”며 “내가 왜 실패했는지, 뭐가 문제였는지를 고통스럽지만 들여다보니까 그동안 얼마나 바보같이 사업을 하게 됐는지 깨닫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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