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28일(일) 오후 1시5분부터 EBS에서는 물리학자 스티브 호킹의 인생이야기를 다룬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방영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1963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다소 괴짜이지만 촉망받는 물리학도인 '스티븐 호킹'(에디 레드메인 분)과 우연히 파티에서 마주친 뒤 사랑에 빠지게 되는 '제인 와일드'(펠리시티 존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루게릭 병을 함께 이겨나가는 두 사람이 말 그대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실제로 알려졌다시피 호킹은 스물한 살 나이에 루게릭병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의사는 그가 5년 밖에 못 살 거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ALS 진단 이후 손가락 두 개를 제외하곤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굴하지 않고 연구에 몰두했다.
이에 영화도 그가 루게릭 병을 견디며 연구에 몰두하는 모습이 묘사되며, 그가 전동휠체어에 탄 채로 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하는 장면에서는 “인간의 노력엔 그 어떤 한계도 없습니다. 삶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라는 명대사가 나온다.
한편, 배우 에디 레드메인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스티븐 호킹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정점의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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