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tvN ‘문제적남자’에 출연하는 박성광은 개그맨이 아닌 영화감독 포스를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1년 박성광이 연출한 5분짜리 단편 영화 ‘욕’은 독일 ‘지하철 영화제’에 출품한 것은 물론 판권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번째 작품 ‘슬프지 않아 슬픈’으로 제1회 미추홀 필름 페스티벌과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각각 연출상, 단편감독데뷔상을 차지하는 등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그는 문화 일보와 인터뷰에서 “영화 ‘겟 아웃’을 연출한 미국의 조던 필레 감독은 코미디언 출신이다”라며 “저 역시 그 감독처럼 괜찮은 장편영화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성광은 “그 시기가 언제 올지는 모른다. 하지만 운좋게 ‘개그콘서트’의 호황기를 누렸고, ‘전참시’를 만나게 됐듯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열심히 활동하다 보면 또 좋은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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