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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열병, 백신 없어 속수무책?

2019-04-22 16:29:56

사진=뉴시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뉴시스 제공
[키즈TV뉴스 이민서 기자]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이 국내 양돈 농가를 위협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각) 홍콩의 사우프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돼지열병이 중국의 하이난까지 퍼졌다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목했다.
전날 하이난성 6개 농장에서는 돼지 열병으로 146마리가 살처분됐으며, 현재 중국 26개 성 5개 자치구에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달 전월대비 6.3%, 전년 대비 7.6% 올랐다며 소비자 물가가 극심하게 변동될 것으로 보고 깊은 고뇌에 빠졌다.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치사율 100%에 달해 타격이 크다. 더군다나 해당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백신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때문에 최근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성행하는 돼지 열병이 국내에 유입될 경우 국내 양돈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일 담화문을 통해 중국, 베트남, 몽골 등을 여행한 후 축산물을 반입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가에서는 남은 음식물이 아닌 일반 사료를 돼지 먹이로 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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