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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슛돌이’ 출신 이강인의 남다른 흡수력? ‘하나를 가르치면...’

2019-04-21 20:37:58

사진=JTBC '썰전'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JTBC '썰전' 캡처
[키즈TV뉴스 이민서 기자] 유상철의 근황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인 가운데 그와 이강인의 인연이 조명되고 있다.

21일 방영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유상철을 비롯한 2002년 월드컵 주역들이 박항서 감독에게 영상편지를 남겨 화제 선상에 올랐다.
2002년 월드컵 신화를 세운 유상철과 동료 선수들은 코치와 감독 등 축구계에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유상철은 KBS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이강인 선수를 발탁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하나를 가르치면 두 개를 깨우칠 정도의 흡수력을 지닌 선수”라며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공을 다루는 솜씨가 단연 뛰어났던 데다, 배우려는 의지와 자세도 남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 더 긴장하고 더 큰 책임감을 가지길 바라는 게 지도자로서의 마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유상철은 “이강인의 1군 등록은 곧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같은 위치에서 대결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치열하고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 독하게 마음먹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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