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우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18살 어린 남편 진화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삼남매 막내로 자라서 오빠 옷을 물려 입었다. 참고 산 세월이 억울해서 나를 배려하고 참아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40년 넘게 기다렸는데 자기주장이 없나 싶을 정도로 내게 맞춰주는 사람을 만났다. 다행히 진화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며 말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결혼 후 남편이 한국에 와서 한 공간에 살다보니 휴대폰을 우연히 보게 됐다. 은밀히 연락을 주고받는 여자가 세 명이 있었다”며 “남편이 ‘너 왜 나를 믿지 않아?’라며 눈물을 한 방울 흘렸다. 알고 보니 친누나 세 명이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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