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OCN에서 방영된 영화 ‘그것’은 지난 2017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스티븐 킹의 소설 중 가장 무섭다고 정평이 난 ‘그것’은 사라진 동생을 찾아 나선 아이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앞서 스티븐 킹은 현지 매체를 통해 “천재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원작과 달리 80년대를 배경으로 했다”며 영화 ‘그것’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8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요즘 관객들은 학교에서의 괴롭힘, 첫사랑, 친구들과 몰려다니는 즐거움 등 책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공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그것’에는 할라우드에 진출한 정정훈 촬영 감독이 참여하기도 했다.
‘아가씨’, ‘신세계’, ‘올드보이’의 촬영을 담당한 그는 앞서 씨네21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영화를 정말 잔인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그런데 이 영화는 그냥 공포영화가 아니다. 어린 시절 성장 과정에서 누가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쳤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영화”라며 ‘그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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