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밤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충주의 순대국밥에 중독된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충주에 있는 친정에 가면 우리 어머니가 사위 위해서 차려준 음식을 안 먹고 순대 국밥을 먹으러 간다"고 털어놨다. 특히 ‘어디 좀 다녀올게요’라며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다녀온다고.
아내는 또 남편이 친정에 다녀오는 주말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차로 1시간 거리인 충주로 가 먹고 오고, 포장도 해온다고 덧붙였다.
이에 맛 증명을 위해 ‘안녕하세요’ 스튜디오에 충주 순대국밥이 준비됐다. 이를 맛본 이영자는 "먹기 전에는 아내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는데 먹고 나니까 남편이 이해된다"라고 맛을 평가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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