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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故노회찬 향한 진심 고백하다

2019-04-04 23:46:32

사진=JTBC '뉴스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JTBC '뉴스룸' 캡처
[키즈TV뉴스 이민서 기자] 손석희 앵커가 故 노회찬 의원을 향한 작별을 고했다.

4일 JTBC ‘뉴스룸’에서는 그간 잘 볼 수 없었던 손석희 앵커의 감정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손석희 앵커는 성신여대 교수로 재임했을 때 故 노회찬 의원이 특강을 왔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그를 학생들에게 소개할 때 했던 말이 있습니다” “노회찬 의원은 앞과 뒤가 같은 사람이고,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이다. 그것은 진심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그를 속속들이 알 수는 없는 일이었지만, 정치인 노회찬은 노동운동가 노회찬과 같은 사람이었고, 또한 휴머니스트로서의, 자연인 노회찬과도 같은 사람이었습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손석희 앵커는 최근 논란이 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발언에 대해 “그의 행위를 미화할 수는 없지만 그가 가졌던 부끄러움은 존중해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그에 대한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빼버린 그 차디찬 일갈을 듣고 난 뒤 마침내 도달하게 된 저의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석희 앵커는 “그렇게 해서 저의 동갑내기 노회찬에게 이제야 비로소 작별을 고하려 합니다”라며 잠시 숨죽이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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