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2시 45분께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 약수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더군다나 강풍주의보로 불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화재 범위가 넓혀지고 있다.
순식간에 인제군을 검은 연기로 뒤덮은 산불에 누리꾼들의 우려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등산객 부주의에 주시하고 있다. 자연적 발화보다 개인의 실수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서 강원도 산불방지팀 관계자는 언론 매체를 통해 “등산객 및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화목보일러 재관리 부주의 등으로 인한 실화성 산불이 증가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불어닥칠 때 작은 불씨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이번 인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헬기 3대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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