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포커스뉴스] 목동 민간 어린이집, 아동학대 신고 접수…경찰 수사
서울양천구 목동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피해아동 부모들의 신고를 접수 받고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임의제출 받아 분석 중이라고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낸 부모들이 자녀의 몸에서 멍이 발견되자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해학대 정황이 담긴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개월 간의 CCTV 판독을 마치는데까지 두 달이 걸릴 예정이라며추가 피해자 및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구청 역시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당 어린이집과 교사들을 상대로 자격 정지와 징계 수위를 검토할 방침이다.
-
[포커스뉴스] 국립대 첫 공동직장어린이집 강릉원주대학교에 개원
국립대학교에처음으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근로복지공단은 국립대학교 최초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강릉원주대학교 해람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릉원주대학교 해람어린이집(정원 99명)은 2017년 6월 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대상자로공모 선정돼 시설건립비 등을 지원받은 시설로 지난 3월에 문을 열었다. 강릉원주대학교 해람어린이집은 국립대학교인 강릉원주대학교가 부지와 비용을 전적으로 부담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직장어린이집설치비 20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강릉원주대학교 교직원들과 강릉과학산업단지 중소기업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이다.
-
[포커스뉴스] 경남공무원노조協 "교사·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하라"
경남지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는기자회견을 열고 "교사, 공무원에게 온전한 노동기본권을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 국제노동기구( ILO)에 가입하면서 ILO협약 비준을 약속한 바 있으나 23년이 지나도록 그 약속은 온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바로 1998년 ILO총회에서선언한 핵심협약은 결사의 자유에 관한 제87호와 제98호의비준의무를 여전히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법 내 노조였음에도 박근혜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에 맞서다가 현재 법외노조로밀려나 대법원 최종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34명의 교사가 해직의 아픔을 겪었다"며 "대한민국
-
[포커스뉴스] 제주 수학여행 중 '화장실 몰카'…광주교대, 진상조사
제주도수학여행 중 한 대학생이 여자화장실을 몰래 촬영한 정황이 포착돼 해당 대학이 진상파악에 나서는 한편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이다. 광주교대에 따르면 최근 내걸린 '예비교사의 불법 촬영 행위를 고발합니다'라는대자보와 관련해 대학 측은 성폭력 예방 운영위원회를 열고 진상 파악에 나서는 한편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대자보 내용을 보면, 지난달 제주도로수학여행을 떠난 이 학교 음악교육과 학생들은 여행 마지막 날인 25일 새벽 1시 같은 과 남학생이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동기 여학생을 휴대 전화로 몰래 촬영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해당 학과 같은 학번 학생 27명은 이 남학생의 퇴학을 요구했다. 또 경
-
[포커스뉴스] '감사 무마' 금 기념패 전달 시도 유치원 이사장 집유
교육청감사를 무마하려고 감사관에게 '금 기념패'를 전달하려 한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치원 이사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강우진 판사는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기소된 유치원 이사장 곽모(62)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207만원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곽씨는 2016년 4월 당시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이던 김거성 씨가 다니는 교회로 207만원 상당의 금 기념패를 택배로 보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곽씨는 검찰에서 "택배는 감사 무마 대가가 아니고 목사 취임을 축하하는 기념패"라고 주장했다.검찰은 그러나 이 기념패를 감사 무마 대가의 뇌물로 판단, 지난 3월곽
-
[포커스뉴스] 교비로 단란주점...고려대 회계비리 적발
고려대학교와학교법인이 교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 교육부는 지난해 6~7월 진행한 고려대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회계 부분 감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고려대 교직원 3명은 전임 비서실장에게 500만 원짜리 황금 열쇠를선물하면서, 개인 카드로 구매하고 영수증을 허위 처리해 교비 회계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대 의료원은 퇴직자 27명에게 순금 30돈씩을 기념품으로 주면서구매 대금 1억 5천2백여만원을 역시 교비 회계로 집행하기도 했다. 또 고려대 산하 부속병원 교직원들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에서 22차례 걸쳐 법인카드 6백여만 원을 결제한 사실도 밝혀졌다. 고려대가 교육부 회계
-
[포커스뉴스] 교사들 힘든 점 1위는 ‘과도한 행정업무’
대전의교사 10명 가운데 4명은 과도한 행정업무로 힘들어한다는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교조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대전의 유·초·중·고 교사 1,120명에게 가장 힘든 점을 설문한 결과 행정업무가 39.5%로가장 많았고, 학생 생활지도 26.2%, 교권침해 22.9% 순으로 나타났다.수업이나 담임 업무 때문에 힘들다고 한 교사는 각각 0.4%, 4.5%에 그쳤다. 대전 교육의 문제점을 꼽는 질문에는 성과주의 전시행정이 69.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교육 혁신 노력 부족이 17.1%였다.
-
제6회 찾아가는장애인문화예술학교 미술전, '고래들의 꿈’ 개최
제6회 찾아가는장애인문화예술학교 미술전 '고래들의꿈'을 15일 개최한다. 서울 종로구 이음센터 2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 부평, 완주, 제주개소 소속 2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한국미술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발달장애인작가 포함 24명의 저력을 알리고, 성취감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고 작품은 서양화, 추상화, 공예 등을 전시한다. 본 전시회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그리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전시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관람료는 무
-
[포커스뉴스] 구직자가 꼽은 최악의 면접관은 '거만한 면접관'
구직자들이꼽은 최악의 면접관은 ‘거만한 면접관’이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지난달 24∼25일 구직자 520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비매너 면접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직자의 66.2%는 면접 때 불쾌감을 주는 면접관을 만난 경험이 있었다. 이들이 꼽은 최악의 면접관 유형으로는 ‘대놓고 비꼬거나 무시하는거만한 면접관’(24.1%)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외모, 스펙 등을지적하는 인신공격형 면접관’(14.5%), ‘반말과 삐딱한 자세로 임하는 태도불량 면접관’(12.5%), ‘입사지원서를 전혀 안 읽고 오는 무성의한 면접관’(11.6%), ‘애인유무, 결혼계획 등 사적인 질문을 하는 사생활 침
-
[포커스뉴스] 대입 수험생들, 가족 응원보다 음악·친구에 힘얻어
대입수험생들은 지치고 힘들 때 가족의 응원보다는 좋아하는 음악 듣기나 친구와 보내는 시간이 더 힘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4명 중 3명은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웨이닷컴이 자사 회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8.6%는 지치고 힘들 때 ‘좋아하는 음악 듣기’가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답했다. ‘친구와의 시간’(21.8%), ‘맛있는 것 먹기’(20.5%)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족의 응원’(12.7%)은 10%대에 머물러 전과는 다소 달라진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 설문조사에는 수험생 426명이 참여했다. 기상 시간을 묻는 질문
-
[포커스뉴스] 일학습병행제 도입 5년만에 8만명 이상 참여
기업이먼저 청년을 채용해 학습근로자가 산업현장에서 훈련을 받고 학교에서 이론교육을 배워 자격을 취득하는 ‘일학습병행제’ 참여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2014년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한 이후 5년만에 참여자가 8만1998명(누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4년 첫해는 3154명의 청년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했다면 올해 3월 현재는 8만1998명으로크게 늘었다. △2015년 1만4318명 △2016년 3만4378명 △2017년 5만7423명 △2018년 7만6076명으로 증가했다.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기업도 같이 늘었다. 2014년에 기업은 1897개소가참여했다면 2019년 3월 현재 1만 4360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2015년 5212개소 △2016년 8492개
-
[포커스뉴스] “성적 나쁘다” 꾸지람에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고교생
아버지에게성적이 나쁘다며 꾸지람을 들은 한 고등학생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7일 오후 10시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방 안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 A(16)군이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아버지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군 집 안 다른 방에는 여동생이 있었고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다. A군 아버지는 경찰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당일 아들을 꾸짖었고밖에 나가 담배를 사고 돌아왔더니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이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포커스뉴스] 자전거사고 43%는 아동·청소년...절반은 머리 손상
응급실로 들어오는 자전거사고 환자 10명 중 4명은 아동·청소년이고 헬멧 사용률이 5%도 되지 않아 절반은 머리 손상을 입는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2∼2017년 자전거사고로 응급실(전국 23개)을 내원한 환자 현황 및 손상 발생 요인' 자료에 따르면, 6개년간 자전거사고로 응급실에 온 손상 환자는 총 4만6천635명이었다. 이는 조사 대상 응급실에 들어온 전체 교통사고 환자 27만828명중 17.2%에 해당하고, 남자(3만6천854명)가 여자(9천781명)보다 4배가량 많았다. 자전거사고 환자 중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117명으로 전체 환자의 43.1%를 차지했다.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율(36.
-
[포커스뉴스] 교수 살해 협박 대학생 '응급입원'…"정신적 불안정 이유"
교수에게살해 협박 문자를 보내고 버스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대학생이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응급입원 조처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된 중앙대생 A(26)씨를 응급입원시켰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타인에게 위해를가할 위험이 크다"고 조처 이유를 설명했다. A씨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고, 최근까지도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관련 약을 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중앙대 서울캠퍼스 후문 인근을 지나는 마을버스 안에서 흉기와 둔기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난동을 부리기 전날까지 수강과목을
-
[포커스뉴스] 교총 "공무원 보수·처우 심의 시 교원대표 참여해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은 "전체국가공무원의 과반인 교원을 논의 자리에서 배제한 것은 위원회의 대표성에 문제가 있다"며 인사혁신처산하 공무원보수위원회에 교총의 추천 인사 참여를 요구했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공무원 보수정책 수립과 처우‧보수제도 개선 등을 심의하기 위해 보수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보수위원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교원인 위원은 없다. 교총은 인사혁신처에 교원 대표 참여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서 교총은 "공무원보수규정을 적용받는 공무원 중 국공립교원만 40만명에 달하고 이를 준용하는 사립교원까지 포함하면 58만6000여명에 이른다"며 "교원이 배제된 보수‧복
-
[포커스뉴스] 광주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 '바늘구멍'...경쟁률 42대1
광주유치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이례적으로 크게 올랐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2명 모집에 50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2대 1을 기록했다. 11명을 선발하는 일반 전형에 502명이 지원해 4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명을 뽑는 장애인 전형에는 2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2017학년도 16.4대 1, 2018학년도 9대 1, 2019학년도 15.4대 1 등 최근 임용시험과 비교해 크게 올랐다. 통상 하반기에 한 번 임용시험이 있지만 올해는 교사 추가 배정에 따라 상반기에도 임용시험을 시행한다. 전국적으로 모집인원이 통상적인 시험에 못 미쳐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시교육
-
[포커스뉴스] 희망 월급...男 240만원 vs 女 190만원
남성의희망 임금은 월 240만원대인 데 비해 여성은 190만원대로성별에 따른 희망 임금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워크넷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임금동향' 보고서에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남성의 희망 임금 분포 평균은 월 240만원대, 여성의 희망 임금은 월 190만원대로 나타났다. 희망 임금의 분포 구간도 성별에 따라 차이가 뚜렷했다. 남성의 희망 임금은 250만원 이상, 특히 300만원 이상의 고임금대에도 다수 분포돼 있는 반면, 여성의 희망임금은 150만~210만원대 구간에 희망자가 몰린 것으로나타났다. 연령대별 희망 임금은 30~54세 구간이 월평균 210만원대로 가장높았으며, 29세 이하 구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