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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충남대 변호사시험 합격률 63.51%...지방 국립대 1위
충남대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전국 지방 국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공개한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통계에 따르면 충남대 로스쿨에서는 응시생 74명 중 47명이 합격해 63.5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전국 25개 로스쿨 중 13위, 8개지역 거점 국립대 중 1위다. 충남대 관계자는 "스터디룸 증설, 열람실 환경 개선, 수요자 중심 특강 프로그램 등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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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대학명 적힌 교생 명찰은 학벌주의 조장"...인권위 진정
일선학교에 배치된 교육실습생(교생)들이 출신 대학명이 적힌 명찰을차는 관행은 학벌주의를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초·중·고 교육실습에서 교생에게출신 대학·학과가 적힌 명찰을 차는 실태를 시정하도록 교육부와 시·도 교육감에게 권고하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명찰은 각 대학에서 제작한 것으로 실습하는 동안 일상적으로 패용한다. 대학에서는 모교 명예를 훼손하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행동하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강조하지만, 역기능도 만만치 않다고 시민모임은 주장했다. 대학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단과대까지 표기해 사범대·비사범대 소속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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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작년 교권침해 상담건수 501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지난해 교권침해 상담 건수가 50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상담 건수는 2016년 572건, 2017년 508건을 기록했다. 한국교총에 따르면 상담사례를 분석한 결과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243건(48.50%)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처분권자에 의한 부당한 신분 피해80건(15.97%) △교직원에 의한 피해가 77건(15.37%) △학생에 의한 피해가 70건(13.97%) △제3자에 의한 피해가 31건(6.19%) 순이었다. 한국교총은 "학교급별로는 유·초·특수학교, 중학교는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가장 많았고 고교는 '교직원에 의한 피해', 대학은 '처분권자에 의한 부당한 신분 피해'가 가장 많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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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서울시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 400개로 확대
서울시가맞벌이 부부, 야간근무를 하는 학부모들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본격 확대한다.올 상반기 2개 자치구 총 13개소를 시작으로 하반기 50개소까지 확대하고 2022년까지 총 400개소로 늘린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노원구, 은평구 2개 자치구내 13개소를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5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상은 만0세~5세 아동들이다.기존에 정부가 운영하는 '시간연장 어린이집'이 보육교사 인건비 일부를 지원(80%)한다면 시는 정부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잔여 인건비는 물론 반 운영비, 조리원수당, 아동연계 보육교사 출장비, 보육도우미 인건비를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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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2021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77%, 정시 23%
현재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비율은 77%, 정시모집 비율은 23%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던 정시 모집 인원이 정부의 정시 확대 권고에 따라 6년 만에 소폭 늘었다.신뢰성 논란에 휩싸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모집인원 역시 소폭 늘어난대신 실기와 논술 전형은 줄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발표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살펴보면, 전국 198개 대학 4년제 대학교들은 2021학년도에 34만7447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대비 419명 줄어든 수치다. 26만7374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7%인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26만8776명)보다 0.3%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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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전교조, 청와대·대법원·국회에 '법외노조 취소' 탄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법외노조 통보 취소를 요구하는 탄원서 7만2천535부를 청와대와대법원, 국회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교조에 따르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등 교육감 10명도 탄원서 작성에 동참했다. 전교조는 2013년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규약을 고치고 조합에서 배제하라는 고용노동부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법외노조가됐다. 전교조가 제기한 법외노조 통보 취소 행정소송은 3년넘게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전교조는 5월 25일 설립 30주년교사대회 전까지 법외노조 문제를 해결하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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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오토바이 훔치고 초등학생 돈 뺏은 중학생 '결국 구속'
경찰서에서풀려난 뒤 열흘 만에 또다시 범법행위를 한 중학생이 결국 구속됐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와 공갈 혐의로 A(14)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4일 오전 2시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오토바이 1대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고, 1대를 또다시 훔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초등학생 1명에게 지속적으로 금품을 뺏은 혐의도있다. 지난 4일 청주의 한 편의점과 LPG 충전소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붙잡힌 A군은 구속영장 기각으로 이틀 만에 풀려난 뒤 다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소년(만 14세 이상 19세미만)에 해당되는 A군은 촉법소년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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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종교 이유' 양심적 병역거부자 17명 항소심서 모두 무죄
종교적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신도 17명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부(장용기 부장판사)는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모(25)씨 등 여호와의 증인 신도 17명의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부모나 신도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지속해서 종교·봉사활동을 했다”며 “여러 사정을 종합할 때 신념이 깊고 확고해진정한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이들은 2015∼2018년 입영통지서를 받고 ‘집총거부’라는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이들이 모두 7∼12년 전부터 침례를 받고 정식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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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기숙사서 '기절 놀이' 완도 모 고교생 3명 퇴학
동급생에게이른바 '기절 놀이' 등 가혹 행위를 한 고교생에게 퇴학처분이 내려졌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완도 A 고교는 최근 학교폭력 대책 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7명 가운데 3명을 퇴학시키기로 했다. 다른 4명에게는 서면 사과, 협박·보복행위금지, 특별 교육 이수 등 조처를 했다. 학교 측은 가담 정도, 사안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가해 학생들은 기숙사, 교실 등에서 동급생 9명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수십만원을 뜯어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숙사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뺨을 때려 깨우고 다른 학생들은 웃는 영상이 유튜브에 게시되기도 했다. 경찰은 1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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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 전 직원, 안전분야 자격증 취득
경북도교육청은올해 신설한 교육안전과 모든 직원이 안전 관련 전문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조직개편으로 새로 생긴 교육안전과 과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은 그동안 일과 후 사이버 연수로 안전관리사 또는 안전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안전과는 학생안전체험관 건립, 학생안전사고 처리, 학생·교직원 안전교육, 통합관제센터와 CCTV 운영·관리, 학교시설 안전관리, 재난상황실 운영 등 안전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학교 식중독, 감염병, 폭염, 유해환경물질 상황관리 등도 책임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안전과 업무가 안전 관련 전문자격증 취득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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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부산 사립여고 2곳 스쿨미투...교사 7명 검찰 송치
스쿨미투가 불거졌던 부산지역 사립여고 2곳에 대한 성범죄 수사 결과 교사 7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 사하경찰서와 동래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여고 교사 4명과 B여고 교사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여고의 경우 교사 17명 가운데 4명이, B여고는 교사 4명 가운데 3명이 각각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A여고 미투 사건과 관련해 실명으로 피해 사실을 적어 낸 응답자 44명가운데 29명이 진술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또 B여고의 경우 실명응답자 31명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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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서원대, 전국 초중고에 '직지톡톡' 앱교재 보급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가 초중고교 학생들의 직지 교육을 위한 모바일 교재 '직지톡톡' 앱을 전국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서원대는 금속활자 발명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존하는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청주시와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직지톡톡'을 개발했다. '직지톡톡'은 직지소개와역사, 금속활자 제작방법, 직지스토리, 직지휴먼, 직지어록, 직지토킹, 직지여행, 직지페스티벌, 직지 이모티콘 등 9개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한글과 영문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원대는 '직지톡톡'을 초중고에서 모바일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급하고 있다.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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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강사 구조조정’ 수치로 확인, 1년 새 강좌 6655개 증발
대학시간강사 처우 개선을 위한 이른바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오히려 강사들의 숨통을 조인 사실이 정부 공시로 확인됐다. 대학들이 강좌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불과 1년 새 강좌 6600여개가증발했다. 강좌 수는 시간강사 일자리와 직결된다. 일자리를 상실하는 강사도 문제지만 교육의 질 저하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보면 강좌 수 감소가 눈에 띈다. 올해 1학기 개설된 총 강좌 수는 30만5353개다. 지난해 1학기 기준 31만2008개보다 6655개(2.1%) 감소했다. 총 강좌 수는 최근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올해 낙폭이 컸다. 2015~2016년 5503개, 2016~2017년 3525개, 20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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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대법 “유치원 방과후 '원아 지원금', 보조금 단정 안돼”
지방자치단체가유치원에 지원하는 '방과후 과정 지원금'은 유치원에 직접 지급하는 보조금 성격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 준 교육비 지원금 성격도 가진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유치원을 운영하는 신 모씨가 전라남도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부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여수교육청은 2013년 6월 신씨의 유치원에 대한 특별지도점검 결과 2012년 지급된 '방과 후 과정 지원금'이 유치원 차량 운전기사 급여나 공과금 등으로 부정 사용됐다며 신씨에게 3천909만원을 반납하라고 통보했다.이에 신씨는 지원금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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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670만원
올해대학생 1인이 부담해야 하는 연간 평균 등록금은 약 67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이달 1일 기준 4년제 일반대학·교육대학 196곳의 등록금 현황과 강좌 수 등 공시정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대학 평균 등록금은 연간 약 670만6200원으로 지난해(668만3000원)보다 0.4% 올랐다. 196곳 중 191곳이 등록금을 동결(174곳) 또는 인하(17곳)했다. 계열별 평균등록금은 의학계열이 1인당 963만23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예체능계열이 774만1400원, 공학계열이 718만5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자연과학계열은 678만2400원, 인문사회계열은 592만7200원이었다. 국공립대학(40곳)의 평균 대학 등록금은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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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취준생 만난 이재갑 장관 “좋은 일자리 늘어나도록 노력”
이재갑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업준비생들을 만나 "정부가 청년들의 취업 준비 기간에 지원을 함과 동시에 앞으로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 기회가 많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예비교육이 열린 대전고용센터를 방문해 청년들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란 졸업 후 2년이 지나지 않고 기준중위소득이 120% 이하인 미취업 청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것을 전제로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지원금을 지급한다.정부는 지난 16일 1차 심사를 거쳐 1만1718명을 수급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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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서울 내 15개 대학 36.3% “수능최저 적용”
서울소재 15개 대학의 2020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안 분석 결과 올해 수시 전형에도 수능 성적이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진학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 소재 15개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 3만1861명 중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는 인원은 1만1578명으로 파악됐다.전체 모집인원 중 36.3%에 해당하는 수치다. 실기전형을 제외하면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인원은 39.1%로 오른다. 분석 대학은 건국대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 전형별로는 논술 전형이 81.5%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가장 많이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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