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포커스뉴스] 광양보건대 총장 조카, 계약직 직원 채용 '논란'
전남 광양보건대가 최종학력에 가점을 줄 수 있는 내용의 심사표를 만들어 총장 조카를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했다며 학교 구성원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교수 등 구성원들은 채용 비리 의혹이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으나 서모 총장은 "명예훼손"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할 뜻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광양보건대 임시이사회에 따르면 광양보건대는 지난달 계약직 채용 공고를 내고 직원을 선발했다. 대학 정관에는 직원 채용 시 학력 등을 기재할 수 없지만 대학 측은 심사표를 새로 만들어 최종 학력에 가점을 부여했다. 서 총장의 동생 아들은 석사 학위 소지자로 가점을 받아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총장은 심사위원으
-
[포커스뉴스] 전문대 수험생 위해 교사들 뭉쳤다...진학지원단 구성
전국 고등학교 진학지도교사와 교육청 장학사, 전문대학 입학담당자 140명이 올해 진로진학지원단(지원단)을 꾸렸다. 전문대학으로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시도교육청과 고교에서 이뤄지는 진로진학지도는 일반대학 중심이었다. 이 때문에 직업교육을 택한 학생들은 전공·진학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문대교협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원단을 구성했다. 진학지도교사 130명, 시도교육청 대입담당 장학사와 지역 전문대학 입학담당자 10명이 참여한다. 진로진학지원단은 ▲전문대학 진학정보 자료집 발간 ▲찾아가는 고교 설명회 특강
-
[포커스뉴스] 불법사교육 합동점검 76건 적발...입시컨설팅은 4건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시도교육청 등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입시·보습학원과 입시컨설팅업체 불법행위를 합동점검한 결과 총 76건을 적발해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공개한 '1~3월 학원 등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점검 결과'에따르면 거짓·과대광고, 교습비 초과 징수, 무등록 운영 등을 일삼은 보습학원 28곳과 컨설팅업체 33곳이 적발됐다. 그 결과 입시·보습학원 28곳에서 72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교육당국은 37건의 벌점·시정명령을 내렸으며 32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했다. 10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725만원을 부과했다. 한 건당 평균 172만5000원을부과한 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아동학대·성범죄
-
대학노조 “국립대 비정규직 완전히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국공립대본부는 "국립대학교의 비정규직이 완전히 정규직으로 전환되도록 교육부가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2017년 7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으나 진정한 정규직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 가이드라인은 단기계약직 중 상시업무 종사자는 2017년 말까지 정규직화하고, 청소·경비등 용역·위탁 노동자는 대학이 정규직으로 직고용하도록 했다"면서 "국립대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지적했다. 이어 "서울대는 정규직 전환을 논의할 심의위원회조차 개최하지 않고 있다
-
대구 초등생 집단 식중독 증세...역학조사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교육청과 보건당국이 실태조사에 나섰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3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자 동부교육지원청이 긴급조사에 나섰다. 학생들은 복통과 구토, 설사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원치료와 자가치료를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방역조치와 함께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식중독 원인균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당분간 먹는물과 학교급식을 중단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문주현 MDM 회장, 건국대에 발전기금 20억원 기부
엠디엠(MDM)그룹은 문주현 회장이 건국대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 2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광진구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과 민상기 건국대 총장,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이사, 문태현 엠디엠 대표이사, 조용범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식 이후 민상기 총장은 문주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건국대는 엠디엠그룹으로부터 받은 발전기금으로 융합형 창의 학습공간 ‘K-큐브(K-Cube)’ 등 첨단 교육시설 구축과 교육환경 개선, 학생 장학기금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문주현 회장은 “가장 어려웠을 때 독지가의 도움으로 대학을 마치면서 반드시 성공해
-
'할리 마약스캔들' 광주 외국인학교 휴·폐교 없을 듯
설립자인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씨의 마약스캔들과 소속 교사의 마약 밀반입·아동추행 등으로 여론의 도마에 오른 광주 외국인학교가 현장 실사 결과, 중대 하자가 없어 휴·폐교 등의 제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고도 이렇다할 감시·감독이나 행정제재로부터 자유로운, 치외법권화되면서 관리사각을 최소화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중등교육과와 교육자치과, 행정예산과 등 3개부서 직원들을 광주 외국인학교에 보내 학사운영 공시의무 준수 여부와 입학 관리 실태, 학칙 등을 긴급 점검한 결과, 뚜렷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일씨는 설립자일
-
대구전교조 "채용 비리 영남공고서 운동부 성적 조작 의혹
교직원 채용 비리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대구 영남공업고에서 운동부 성적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전교조 대구지부에 따르면 2016년 전국 단위 대회 출전을 앞둔 이 학교 운동부 학생 1명이 학업 성적 미달로 출전할 수 없게 되자 학교 측에서 성적을 조작해 출전시킨 의혹이 있다는 제보가 교육부에 접수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영남공고에 감사팀을 보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지역 30여개 시민단체는 영남공고 정상화를 위한 대구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지난해 11월 교사 채용 비리, 교사 권리행사 침해 등 이 학교에서 발생한 10가지 범죄 의혹을 제기하고이사장과 교장 등을 검찰에
-
고교생 때 성폭행범 DNA대조로 18년만에 덜미
고교생 시절 인천의 한 주택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18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A(33)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고교생 신분이던 지난 2001년 6월2일 오후 3시께 인천의한 주택에 침입해 중년 여성 B씨를 성폭행하고 현금 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용의자 유전자(DNA)를 확보해 수사에 나섰으나 검거에 실패했다. 그러나 경찰은 18년이 지난 지난달 25일 정기적으로 강력범 DNA대조 작업을 하고 있는 대검찰청으로부터 당시 강도강간 사건 용의자와 일치하는 DNA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
장애아동 학대 혐의 실형 받은 교사, 2심서 집행유예
수업시간 중 떠들었다는 이유로 장애아동을 넘어뜨려 발로 차는 등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교사가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석방됐다. 부산지법 형사4부(전지환 부장판사)는자신이 가르치는 장애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교사 A(37)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부산의 한 중학교 특수학급에서 장애아동을 가르치는 A씨는 지난 2017년 5월 수업 중 떠들었다는 이유로 B군을 넘어뜨린 뒤 발로 목을 밟았다. A씨는 또 같은 해 7월 다른 학생과 다툰 것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B군이 욕설을 하자 뺨을 4차례 때리고 발로 다리를
-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건국대에 교육환경 개선 발전기금 20억원 기부
엠디엠(MDM)그룹은 17일 문주현 회장이 건국대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 2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서울 광진구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이날 기부식에는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과 민상기 건국대 총장,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이사, 문태현 엠디엠 대표이사, 조용범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식 이후 민상기 총장은 문주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건국대는 엠디엠그룹으로부터 받은 발전기금으로 융합형 창의 학습공간 'K-큐브(K-Cube)' 등 첨단 교육시설 구축과 교육환경 개선, 학생 장학기금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문주현 회장은 "가장 어려웠을 때 독지가의 도움으로 대학을 마치면서 반드
-
서울대 노조 "보직교수가 특정인 채용 압력"
서울대 보직교수가 직원 채용과정에서 특정인을 선발하라고 부당한 인사개입을 했다며 노조가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서울대노조는 대학본부 소속 한 보직교수가 이달 20일로 계약이 만료되는 계약직 직원 A씨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부당한 인사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A씨는 앞서 열린 서울대 법인직원 공개채용에 지원했으나 서류전형에서 탈락했다. A씨가 계약만료를 앞두고 진행된 무기계약직 전환 심사에서도 탈락하자, 해당 보직교수는 담당 부서에 A 씨를 재계약하라며 인사압력을 넣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A씨 자리에 공개채용으로 새로 뽑힌 신규직원이 직장 내 업무 배제 등을 호소하며 노조
-
'관사 관리비 교비로 대납' 서원대 총장 벌금 700만원
자신의 관사 관리비 4천여만원을 학교 돈으로 대납해 물의를 빚은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손 총장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고 부장판사는 법정에서 "자신이 부담해야 할 관사 관리비를 교비로 충당한 피고인의 범행은 교비 회계 관리를 엄격히 하는 사립학교법의 입법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자 학교 재정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총장의 의무를 망각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주장처럼 그동안의 관행이었다 하더라도 이 사건 범행에 의한 교비 지출은 이런 관행의 범위를 벗어나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그간 학교 발전
-
유은혜 부총리 "세월호 완전한 진실규명에 최선 다할 것"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재단 주관으로열리는 행사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의 유가족에게 유감과 위로의 뜻을 표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추도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를 항상 기억하며 기본이 충실한 나라를 만들어가겠다"며 "완전한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밝혔다. 또한 "세월호 희생자 대다수가 학생들과 교사들이라는 점에서 교육부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교가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강
-
여고생 25명 추행한 60대 기간제교사 ‘집유 3년’
25명의 여학생을 추행한 60대 기간제 교사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60)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판결했다고 밝혔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200시간의 사회봉사,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을 명했다. 경북의 한 여고 기간제 교사로 근무한 A씨는 지난해 6월 말께 수업 도중 책상에 엎드려 있던 B양(17)을 깨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오른팔 부위를 신체 특정 부위에 2~3차례 갖다 대는 등 2개월가량 34차례에 걸쳐 25명의여학생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
미래엔, ‘현장 교사가 말하는 요즘 아이 학습법’ 주제로 초등 학부모 대상 강연회 개최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은 24일 인천 송도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초등 학부모 대상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강연회는 ‘현장 교사가 말하는 요즘 아이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현직 교사가 개념 학습법과 영어 학습법 등 초등 자녀 교육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초등 공부법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계획이다.1부에서는 ‘참쌤의 비주얼씽킹 끝판왕’의 저자이자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 미디어담당 파견교사인 김차명 교사가 ‘이미지와 미디어 시대의 개념 학습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에서는 학습에서 글과 그림, 영상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아이들
-
농학생들 “차별 없이 교육 받을 권리 보장해달라”
농학생(청각장애인)들이 13일 청와대를 찾아 “비장애인과 차별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달라”고 촉구했다. 한국농교육연대와 삼성농아원 소속 학생들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님, 농학생들의 이야기도 들어주세요’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또 요구사항을 담은 서신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들은 서신에서 “당국의 무관심과 방치 때문에 많은 농학생들이 어떤 서비스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고, 그것이 당연한 권리라는 사실조차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특수교사의 교육 지원을 받아본 적이 없어 필요한 줄도 몰랐던 저희 농학생들을 더 외면하지 말아달라”며 “눈치 보지 않고 제대로 갖춰진 학습 환경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