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냅소프트는 삼성전자, SK, 현대 등 대기업 고객사를 필두로 전자결재, 협업 시스템을 공급해 오고 있다.
최근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디지털 문서 솔루션에 적용하기 위한 AI 기술 개발과 SaaS 서비스 개발·고도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의 80%도 사이냅소프트 기술이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냅소프트 측은 7천 개가 넘는 민간기업에 전자결재, 문서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20여년간 집중적으로 개발해 온 디지털 문서 처리 기술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사이냅 OCR'을 개발했고, '사이냅 에디터', '사이냅 폼', '사이냅 오피스’등 기존 제품에 AI 기반의 자동 문서 생성 기능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사이냅 DU LLM'을 기반으로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DART)를 수집하고, 이를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대화형 질의를 통해 누구나 쉽게 기업의 공시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자공시 이해 기업정보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2024년 내에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사이냅소프트가 보유한 '사이냅 폼', '사이냅 문서뷰어', '사이냅 PDFocus' 등 문서 처리 솔루션을 SaaS형 모델로 전환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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