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 전시로 2022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2 Moment’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SMAW’ 전시 기간 동안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에 설치된 실내와 실외 미디어 총 57개에서는 CJ CGV를 비롯한 서울문화재단, 그라운드엑스, 레이빌리지, 중앙일보, 메가박스 등 콘텐츠 파트너사 6곳이 준비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12시 22분, 18시 22분, 19시 22분, 20시 22분, 21시 22분 등 하루 총 5회씩 매회 7분간 송출된다.
오는 21일, 전시 첫날에는 서울문화재단이 첫 포문을 연다. 올해 포르쉐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서울환상소경(최성록)’을 비롯해 설화수의 후원으로 2020년 제작된 ‘당산나무(PIVOTAL LAB)’, ‘정중동 동중동(이예승)’ 그리고 서울문화재단 시민청의 ‘불과 얼음의 노래(이수진)’, ‘Media樂(악):闕(궐), 꿈꾸는桃源鄕(도원향)(김혜경)’ 등 대표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다섯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2일에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를 통해 ‘Cone and Wind(보비스투)’, ‘Mirror Mask #C - One, Mirror Mask #C(한승구)’, ‘해리, 메타염소 #20210912(방앤리)’ 등 디지털 아트 작가들의 독창적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의 마지막 날인 25일 크리스마스는 CJ CGV와 중앙일보, 메가박스가 대미를 장식한다. 무역센터 K-POP LIVE 미디어에서 진행했던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가운데 인기를 끌었던 ‘GIANT TOY(CGV)’와 WAVE(d‘strict), 현대백화점면세점 H-LIVE 미디어에서 선보였던 Art is Your Duty 프로젝트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중앙일보의 미디어 아트 공모전 당선작 가운데 일부 작품들도 함께 송출되어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CJ CGV 최인정 크리에이티브팀장은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SMAW를 올해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무역센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미디어 아트의 현주소와 그 미래를 함께 확인하고 즐기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