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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이홍중 병원장,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 기록

2026-10-22 14:23:42

사진=이홍중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병원장 (사진=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이홍중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병원장 (사진=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제공)
[글로벌에픽 김동원 CP]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이홍중 병원장이 다빈치 로봇수술 누적 2000례를 기록했다. 병원 측 집계에 따르면 2022년 4월1일부터 2026년 10월14일까지 약 4년6개월간 수술 실적을 쌓았다.

이홍중 병원장은 인튜이티브(Intuitive)의 다빈치 X 시스템으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난소 질환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수술해 왔다. 수술 대상도 초기 난소낭종에서 시작해 크기가 크거나 여러 개의 근종이 있는 경우 등으로 넓어졌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의료진이 별도의 콘솔에서 수술 기구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확대된 3차원 영상을 바탕으로 수술 부위를 확인하고, 관절형 기구를 활용해 골반 내부처럼 공간이 제한된 부위에서 정교한 박리와 봉합을 할 수 있다. 수술 과정은 의료진이 직접 판단하고 조작하며, 로봇이 자율적으로 수술하는 방식은 아니다.

자궁근종 수술에서는 근종의 크기와 개수, 자궁근육층 안에서의 위치와 깊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근종을 제거하는 것뿐 아니라 수술 후 자궁벽을 적절하게 봉합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가임기 여성은 향후 임신 가능성과 자궁 기능 보존 여부를 함께 고려해 수술 범위를 정한다.
사진=이홍중 병원장이 집도한 자궁근종 수술의 종양 무게 데이터를 정리한 통계 대시보드 (사진=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이홍중 병원장이 집도한 자궁근종 수술의 종양 무게 데이터를 정리한 통계 대시보드 (사진=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제공)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근육층 내부에 있는 질환이다. 치료 방향은 병변의 분포와 범위, 통증이나 과다출혈 등 증상의 정도, 임신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궁내막증은 병변이 생긴 위치와 주변 조직의 유착, 인접 장기 침범 여부 등이 수술 계획을 세우는 데 고려되는 요소다. 난소 질환도 병변의 상태와 환자의 조건에 따라 접근법을 달리해야 한다.

로봇수술은 작은 절개를 이용하는 최소침습 수술에 해당한다. 환자와 수술 조건에 따라 출혈량이나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항상 우월한 방식으로 볼 수도 없으며, 병변의 특성과 환자 상태를 바탕으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이홍중 병원장은 질환 치료와 함께 자궁·난소 보존 가능성, 병변의 크기와 위치, 증상, 향후 임신 계획 등을 종합해 수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장기 보존 여부는 질환의 범위와 진행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환자별 평가가 필요하다.

병원 관계자는 “2022년 4월1일부터 2026년 10월14일까지 누적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짧은 기간에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부인과 로봇수술 경험을 꾸준히 쌓아온 결과"라고 말했다.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은 부인과 진단과 수술 외에도 임신·출산 관련 진료와 유방·갑상선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김동원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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