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026 과천 만원의 행복'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천시가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과천시 지역화폐(과천토리)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전용 누리집에 첨부하면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5천원 상당의 지역화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은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동일 점포의 영수증은 1회만 인정돼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마사회의 지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과천 지역화폐 발행 예산을 직접 지원하면서 동시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식의 협력이라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자원과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나누려는 의도가 명확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18일부터 20일까지 과천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진행되는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는 한국마사회의 이러한 노력이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무대가 된다. 축제 기간 동안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말마 대모험'이라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직접 운영된다. 말산업 등에 관한 퀴즈에 참여해 정답을 맞히면 1만원 상당의 과천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즐거운 체험이 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직접적인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마사회가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협력사업들의 연장선이다.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실질적인 지역 소비 확대로 연결하려는 전략적 접근이 특징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이 과천시에 위치한 만큼, 한국마사회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체험의 기회가 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약속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지역화폐 지원부터 이벤트 운영까지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미 입증되고 있다.
지역화폐 시스템을 통한 지역 내 순환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과천의 골목상권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도 주목될 가능성이 높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공공기관과 지역이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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