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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용인시의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현황 점검

당사자 심리적 장벽 해소 및 장애 청년 맞춤형 지원 체계 필요성 논의

2026-08-17 09:57:14

선한사마리아원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현황 점검   이미지 확대보기
선한사마리아원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현황 점검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용인특례시의회 오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자립준비청년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오 의원은 지난 13일 용인시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선한사마리아원’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수정 의원을 비롯해 박명숙 용인시 아동보육과장, 이정미 아동친화팀장, 송한철 선한사마리아원 원장과 실무자, 시설 출신 자립준비청년 등이 참석해 현행 지원제도의 보완점과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립준비수당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한계와 개선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활용할 수 있는 지원기관과 사업이 마련돼 있어도 당사자의 심리적 장벽으로 제도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와 장애를 동반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세밀하고 개별화된 맞춤형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오 의원은 “지원사업 대상자라는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는 것을 꺼리는 청소년·청년들의 심리적 부담을 고려해 지원사업 안내와 신청, 지원 과정에서 낙인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 안내와 전달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자립준비청년의 현재 상황과 역량을 고려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 도입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본격적인 자립을 준비하기 전인 중·고등학교 단계부터 체계적인 예비 자립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디딤씨앗통장 등 관련 제도를 활용한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기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은 공감했다.
오수정 의원은 “지원제도의 양적 확대를 넘어 청년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청년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중·고등학교 단계부터 체계적인 진로·경제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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