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스켈레톤, 단계별 육성 트랙으로 ‘얕은 선수층’ 극복
LG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함께 신설한 'LG 퓨처 슬라이드’는 스켈레톤 종목의 구조적 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스켈레톤 대표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왔음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훈련 환경과 얕은 선수층이 종목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LG 퓨처 슬라이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종목 입문부터 국가대표 발탁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육성 로드맵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은 중·고교와 대학교를 순회하며 운동 능력이 뛰어난 예비 선수를 발굴하는 ‘드래프트 컴바인’, 기초 기술을 습득하는 ‘스켈레톤 강습회’, 실전 경험을 쌓는 ‘스타트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아이스하키, 글로벌 코칭 네트워크로 경쟁력 강화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LG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함께 'LG 하키 드림즈’를 운영한다. 최근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만큼, 이 시점에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계적 솔루션을 제공하면 미래 국가대표팀의 국제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골리 캠프는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 글로벌 최고 리그 출신의 해외 지도자를 초청해 국내 중등부 엘리트 선수들에게 최신 방어 기술을 전수한다. 이 외에도 해외 리그 진출을 지원하는 ‘유망주 장학금’ 사업과 2028년 이탈리아에서 열릴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 캠프’를 운영함으로써 선수들의 성장 기회를 극대화한다.
이미지 확대보기10년 이상 지원으로 보여준 성과···‘메달 130개’ · ‘여자 은메달’ 등 가시화
LG의 장기간 지원이 실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스켈레톤의 경우 2015년부터 국가대표팀 메인 스폰서를 맡아온 결과, 2014년 대비 등록 선수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국가대표팀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 무대에서 130여 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강국의 위치를 다졌다.
아이스하키 역시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2016년부터 여자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한 LG는 현재 남·녀 성인팀을 포함해 7개의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에는 4개였던 대표팀이 현재는 여자 U18, 남자 U16, 여자 U16 등 청소년 대표팀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지난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종목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미지 확대보기2030년까지 지원 연장···비인기 종목의 '희망’이 되다
LG의 후원 연장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의미하지 않는다.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는 고가의 장비 비용과 짧은 교체 주기, 해외 전지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비 등으로 인해 선수단의 재정적 부담이 매우 큰 종목이다. LG는 지난 10여 년간 최신 장비 공급, 훈련 환경 개선 등을 꾸준히 지원하며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만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왔다.
2030년까지의 후원 연장은 이러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LG 관계자는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종목의 유망주를 육성하고 해당 종목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인기 동계스포츠가 LG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명실상부한 국제 경쟁력 있는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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