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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외식업주 협력 커뮤니티 ‘배민프렌즈’ 12기 출범

일방향 교육서 벗어나 자발적 성장 모델 확산

2026-08-12 13:08:28

배달의민족, 외식업주 협력 커뮤니티 ‘배민프렌즈’ 12기 출범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개최한 '배민프렌즈 12기 발대식’에는 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명의 사장님들이 모였다. 이는 외식업이라는 같은 길을 걷는 이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겠다는 다짐의 순간이었다.

배민프렌즈, 단순 교육을 넘어선 상생의 커뮤니티
배민프렌즈는 배민아카데미 수강생들로 구성된 배민 입점 파트너 커뮤니티다. 2023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185명의 외식업주가 함께하고 있으며, 5~6개월의 운영 주기를 통해 단순한 강의 수강을 넘어 실질적인 경험 공유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일방향 교육 모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생태계를 만들려는 시도다.

이번 발대식에서 직전 기수인 11기의 송승호 떡마마 청주율량점 사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혼자 피우는 김은 식지만, 함께 모인 김은 연기가 된다"는 그의 말은 배민프렌즈가 추구하는 가치를 명확히 드러냈다. 그는 "골방 사장의 한계를 넘어 만난 진정한 동료들이 행복과 성장으로 이끌어줬다"고 회상하며, 함께하는 것의 변화력을 증명했다.

'장사 스피치’부터 '가게 탐방’까지, 다채로운 활동 기획
12기는 기존의 강의 중심 프로그램에서 더욱 다각화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료 사장들에게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장사 스피치’와 타 점포를 방문해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하는 ‘가게 탐방’, 그리고 스터디 모임과 성과 발표회,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들은 참여 사장들이 수동적인 학습자가 아닌 능동적인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참여 사장들의 기대감도 높다. 분식팩토리 로제떡볶이 시지경산점의 김창환 사장은 "현장에서 겪은 고민과 개선 경험을 나누고, 다른 사장님들의 운영 방식을 배우며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묘한 닭도리탕 목포점의 유승균 사장은 더 나아가 개인의 성장을 넘어 공동체로서의 역할까지 언급했다. 그는 "배민가게 성장컨설팅으로 300% 성장을 경험하며 장사에도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배민프렌즈를 통해 같은 고민을 하는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외식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으로 나아가는 배민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실장은 배민프렌즈의 의의를 이렇게 설명했다. "앞서 나간 선배 파트너의 성공 방정식을 전파하고, 외식업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한 배민프렌즈가 어느새 12기를 맞이했다"며 "일방향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장님들이 서로 배우고 실천하는 자발적 성장 커뮤니티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프렌즈는 단순한 입점 파트너 모임을 넘어 상호 학습과 봉사활동을 통해 외식업 생태계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커뮤니티로 자리 잡고 있다. 12기의 출범은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얼마나 견고하게 자리 잡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며, 앞으로 배민프렌즈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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