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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행안부 손잡다…‘착한가격업소’ 키우며 고물가 압박 완화

3,000원 할인 쿠폰으로 만나는 ‘착한가격업소’…

2026-08-10 12:39:04

배민-행안부 손잡다…‘착한가격업소’ 키우며 고물가 압박 완화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고물가 시대, 가격을 지켜낸 식당 사장들과 가뜩이나 물가 부담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이 만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행정안전부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으며, 민관이 협력해 경제 약자들을 돕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고물가 속 희망찾기
10일 우아한형제들이 발표한 업무협약에 따르면, 배민과 행안부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위생적인 환경, 친절한 서비스를 갖춰 소비자가 계속 찾고 싶어하는 음식점을 뜻한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러한 업소들을 지정해 공공요금 감면이나 물품 지원 같은 지자체별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장기간의 고물가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주들에게 매출 확대의 기회를 주고, 나아가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할인 쿠폰부터 홍보까지, 구체적인 지원책 펼쳐
배민은 구체적인 지원으로 이 같은 취지를 실현한다.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4주간 착한가격업소 배달 주문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직접적으로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여 착한가격업소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혜택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배민 상생관인 ‘함께가게’ 페이지에서 배너 노출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집중 홍보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주변의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까지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다.

민관 협력으로 ‘상생의 모델’ 만들어간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부문 총괄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석준 총괄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물가 속에서도 메뉴 가격을 지켜온 사장님들의 노력이 배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함께 풀어가는 민관 협력 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라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라는 두 경제 주체의 이익을 동시에 고려한 정책이라는 평가다. 배민과 행안부의 협력이 가격을 지켜낸 식당 사장들의 경영을 안정시키고, 일상의 물가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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