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안정적, 이익은 급성장
매출액은 2조 4,4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시스템 점검으로 인한 일부 물량 이연이 있었음에도 판가 인상이 성과를 견인했다. 미국 달러 기준으로 환산하면 매출은 16억 3천만 달러(+4%), 영업이익은 1억 9,500만 달러(+34%)로 집계됐다. 이익 성장이 매출 성장을 큰 폭으로 앞서는 이유는 미국 관세환급이 결정적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제품별로 두산모트롤 선전, 포터블파워 회복세
제품 부문별 성과는 엇갈렸다. 소형 장비는 4%, 산업차량은 2% 매출이 증가했다. 포터블파워는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이 크게 올라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 주목할 점은 유압부품 생산 자회사 두산모트롤의 성과다. 국내외 고객사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40%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유럽·중동·아프리카 강세, 아시아 약세
지역별 매출은 지역마다 상이한 추이를 보였다. 북미는 효율적인 가격정책과 지게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3% 증가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는 소형 장비 수요 회복과 환율 효과를 바탕으로 10%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는 남미와 오세아니아, 인도 지역의 판매 호조에도 지게차 판매 부진으로 8% 하락했다.
연간 최소 배당 정책 유지, 분기 배당 400원
두산밥캣 이사회는 2분기 배당금을 1주당 400원으로 결정했다. 회사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연간 최소 배당금 1,600원 수준과 분기별 배당을 지속하기로 했다. 실적 개선이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형태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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