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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엑스 의료 매칭 플랫폼 ‘미모업글’, ‘2026 중국 선전 국제의료관광박람회(CMTF 2026)’서 결실

中 훈풍 탄 K-의료관광 시장 정복 채비

2026-07-22 12:33:51

그루비엑스가 중국 선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선전 국제의료관광박람회(CMTF 2026)’에서 위챗 기반 의료관광 플랫폼 ‘미모업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그루비엑스)이미지 확대보기
그루비엑스가 중국 선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선전 국제의료관광박람회(CMTF 2026)’에서 위챗 기반 의료관광 플랫폼 ‘미모업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그루비엑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국경을 넘나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화권 특화 외국인 환자 유치 스타트업 그루비엑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눈에 띄는 B2B 네트워크 확장 성과를 올렸다.

그루비엑스(GROOVY X, 대표 권규범)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선전(深圳·Shenzhen)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 중국 선전 국제의료관광박람회(CMTF 2026)’에 참가를 성공리에 마치며 100여 건이 넘는 현지 및 글로벌 B2B 파트너십 접점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권규범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브랜드 홍보를 넘어 현지 에이전시들이 실무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모업글'의 솔루션 경쟁력과 파트너십 구조를 명확히 입증한 계기였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그루비엑스는 위챗 기반 모바일 의료 매칭 플랫폼 ‘미모업글(mimo upgrd/妹妹焕颜)’을 중심으로 국내 의료기관 정보 제공부터 실시간 상담, 예약 연계를 아우르는 에이전시 전용 B2B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권 대표는 “중국 본토의 샤오홍슈·위챗 연계 생태계와 대만·홍콩·마카오의 메타(Meta) 타깃 마케팅 등 권역별 맞춤형 유입 파이프라인이 현지 파트너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현장에서 구체적 협의를 진행한 주요 기업형 에이전시들과 추후 개별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제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2025년 방한 외국인 환자가 역대 최대인 2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인 환자가 61만 명(30.8%)으로 1위, 대만 환자가 18만 명을 기록하며 중화권이 국내 의료관광 시장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권규범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구축한 100여 건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별 최적화된 디지털 채널과 에이전시 파이프라인을 결합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환자 유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루비엑스는 데이터와 콘텐츠 기술로 중화권 환자의 한국 병원 탐색부터 상담, 예약까지 일원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위챗 연동 서비스 '미모업글'과 샤오홍슈 마케팅을 통해 정식 플랫폼 출시 전 이미 누적 1만 명 이상의 해외 환자를 매칭하고 200억 원의 결제액을 기록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의 단순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중화권 특화 모바일 생태계(위챗·샤오홍슈)와 데이터 기반 B2B 솔루션을 접목한 그루비엑스의 비즈니스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아시아 전역으로 더욱 가파른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파편화되어 있던 중화권 의료관광 시장을 모바일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B2B 네트워크로 신속히 규격화해 나가는 그루비엑스의 행보는 K-의료 디지털 전환의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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