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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해외여행 증가에 홍역 예방수칙 준수 당부

2026-07-21 21:07:04

이천시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수칙 확인    이미지 확대보기
이천시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수칙 확인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이천시가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홍역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출국 전 예방접종 확인과 여행 전·후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천시는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예방접종 지연과 누락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 등 홍역 퇴치 인증 국가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 또는 해외 유입 관련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2024년 49명, 2025년 78명, 2026년 9명이 확인됐다.

홍역은 공기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력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다. 감염 후 7~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얼굴과 목에서 시작된 발진이 전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 특히 폐렴, 중이염, 급성뇌염 등 합병증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거나 권장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출국 전 의료기관에서 상담과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과 대중교통 이용을 줄이고, 의료기관 방문 전 전화로 해외여행력을 알린 뒤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해외여행 전 본인과 가족의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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