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행사는 전국상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사회공헌 협력 프로젝트인 '전국상의 공동챌린지'의 첫 발걸음이다. 지역의 공통 사회문제를 선정해 전국 상의가 함께 해결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복지사각지대, 기업 관심으로 메울 때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번 공동챌린지는 전국 상공회의소와 지역 기업들이 공통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치는 협력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가피하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복지 사각지대는 지역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그 빈틈이 메워질 수 있다"고 했다. 정 장관은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위기가구 137만 명, 10년 전보다 12배 급증 정부 통계가 지원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는 137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12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은 위기가구는 88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와 기업, 지역사회가 손을 맞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배경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상황 인식을 반영해 '그냥드림' 사업을 첫 공동과제로 선정했다.
21개 상의가 선도, 약 2억원 규모 지원
전국 74개 상의는 지역별 여건에 맞춰 재정·현물 지원과 캠페인, 홍보활동 등에 참여한다. 이 중 21개 상의와 지역회원기업 10개사는 약 2억원 규모의 재정과 현물을 직접 지원한다. 나머지 상의는 지역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최태원 회장은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실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협력 모델의 시작, 앞으로도 확대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공동챌린지는 전국 상의가 하나의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첫 협력 모델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전국 상의와 지역기업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국 단위 실천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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