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에 모인 24개 기관, 예방 주간 선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4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회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기념행사’에 참여해 대대적인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를 포함한 공공기관과 청소년 단체 등 총 24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 정부와 유관 기관들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대중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가상 자전거 주행부터 OX퀴즈까지 체험형 부스 눈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몸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자전거 가상주행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건전한 스포츠 활동이 도박 과몰입을 예방하는 데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 외에도 불법도박 근절 문구를 연계한 다트 게임, 불법도박 예방 OX퀴즈, 불법도박 근절 서약서 작성 등 다채로운 참여형 부스가 마련돼 현장을 찾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박 멈추는 게 이기는 것" 건전 여가문화 확산 총력
‘도박을 멈춰, 그게 이기는 거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방향성 홍보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스스로 깨닫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박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동아리 활동이나 운동 등 대체할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청소년기 시절에 정립된 건전한 여가 습관은 성인이 된 이후의 삶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청소년 불법도박이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법도박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 및 예방 활동을 앞으로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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