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러너와 가이드러너, 편견 허무는 시구·시타
동아오츠카는 지난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포카리스웨트 스폰서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시구와 시타였다. 일반적으로 임직원이나 협력사 관계자가 나서는 관행을 깨고, 시각장애인 러너 김희석 씨와 전 마라톤 국가대표이자 현 가이드러너인 권은주 감독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두 사람은 가이드 끈으로 연결된 채 마운드에 입장하며 스포츠가 경쟁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장 열기 더한 ‘이온 밸런스’ 체험형 이벤트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풍성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포카리스웨트의 특성을 반영한 ‘데일리 밸런스 챌린지’는 참가자가 스톱워치를 이용해 숫자 ‘25’와 ‘55’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성공한 이들에게는 기념 타월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시원한 음료가 제공되어 경기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이닝 중간에는 빨대를 활용한 수분 보충 이벤트가 열려 무더위를 앞두고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렸다.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 확산, ‘파랑달벗’의 행보 동아오츠카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각장애인 러너의 안전한 러닝을 돕는 가이드러너 양성 프로젝트인 ‘파랑달벗’을 기획해 운영 중이다. 함께 달리는 경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이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기업 이미지 제고로 이어져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로부터 예상보다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브랜드의 진정성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인식 개선 활동은 일반적인 광고보다 훨씬 강력한 정서적 울림을 전달하며 향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하정태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앞으로도 스포츠의 긍정적인 가치와 건강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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