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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도로시설물에 지역 지명 반영 추진

2026-04-07 23:24:49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도로시설물인 야광주교    이미지 확대보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도로시설물인 야광주교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일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도로시설물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명 등을 반영한 지명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명 제정은 SK하이닉스가 입주하는 산업단지 일대에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마을 이름과 지역 설화 등 문화유산을 도로시설물 명칭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2026년 제2회 용인시 지명위원회’를 열고 산업단지 내외 도로시설물 지명 제정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 대상은 교량 9곳, 지하차도 1곳, 교차로 20곳 등 총 30곳으로, 모두 고문헌과 향토 자료에 기록된 순우리말 지명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지명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과 이장단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순무지삼거리’, ‘중터사거리’, ‘독촌사거리’ 등 주민 제안도 반영됐다.
이번 지명은 경기도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통과 시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최종 제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명 제정을 통해 용인의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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