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터 전북까지, 전국 5개 거점 조성
새마을금고 갤러리는 지난해 9월 경기 화성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강원 삼척중앙새마을금고, 부산 초읍동새마을금고, 울산 북울산새마을금고, 전북 정읍새마을금고까지 총 5개 금고에 조성됐다.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곳으로, 주민들이 수도권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양질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금융기관의 유휴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 것이다.
MG갤러리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 전시는 물론,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를 기획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작가들에게는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는 열린 문화 공간을 제공해 예술가와 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체류 증대로 경제 활성화 효과
문화 인프라 확충은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진다. 갤러리 방문객들이 지역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문화 체험과 소비가 결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셈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MG갤러리를 통해 문화 인프라 확대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다양한 방식의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가운데, 새마을금고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기부나 후원을 넘어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키우고 경제 활성화까지 연결하는 통합적 ESG 경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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