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최종회는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의 재회가 그려지며 수도권 4.7%, 전국 4.7% 시청률을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극 중 정하진은 동운일보 연예부 인턴기자 남보라 역을 맡았다. 기사에 대한 책임감이 남다르고 취재 열정까지 가득한 에이스 인턴으로, 누구 앞에서도 망설임 없이 할 말을 다하지만 타고난 센스와 개념 있는 행동으로 신뢰를 얻어 연예부 선배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인물.
11회에서 남보라는 서지우를 구하기 위해 자신과의 스캔들이 사실무근임을 기사화해 달라 부탁하는 이경도를 향해 “세상에서 제일 빡치는 사실무근, 안 써요”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이경도가 또다시 받을 상처를 걱정하며 대신 버럭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내 녹음 버튼을 누르며 취재를 시작, 이경도가 입고 다니던 네 벌의 자림 어패럴 양복에 대한 사연과 함께 서지우의 아버지인 고 서원석 회장의 위로금 덕분에 가족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음을 전하는 기사로 분위기 반전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처럼 정하진은 매회 박서준과 강말금 등 극 중 동운일보 연예부 기자들과 함께 등장, 논리와 사실을 중시하면서도 돈독한 팀워크를 위해 마음을 여는 남보라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드라마에 재미 요소를 더했다. 특히, 부장 진한경(강말금 분)과는 팩트 중심 대화를, 차장 이경도와는 취재원의 마음을 살피는 방법을 보여주며 성장하는 캐릭터의 면모를 그려냈다.
정하진은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따뜻한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 남보라로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는 애정 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지적인 마스크, 풍부한 감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정하진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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