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이트 플라워’는 두 아이를 키우며 빚에 시달리던 여성이 생계를 위해 격투기 선수와 팀을 이뤄 마약 판매에 가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범죄물의 외피를 두른 휴먼 드라마다.
영화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 과연 정당한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11월 28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현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우치다 에이지 감독은 전작 ‘미드나잇 스완’으로 제44회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무려 9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나이트 플라워’에서는 원안, 각본, 연출을 모두 맡았다.
전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현대 일본의 여성상을 대표하는 배우 키타가와 케이코가 주연을 맡았다. 키타가와 케이코는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퍼스트 러브’를 비롯해 드라마 ‘집을 파는 여자’, ‘지정 변호사’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완성해왔다. 이번 ‘나이트 플라워’에서는 극한에 내몰린 인물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선과 악의 경계에서 위태로운 주인공의 모습을 담아냈다. 예고편은 가족을 위해 선택한 위험한 거래 속에서 마주한 긴박한 사건들이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나이트 플라워’의 국내 개봉은 한일 영화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실질적 성과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MOU를 체결했다. 양 사가 작품을 선정하고 화제성을 비롯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일 동시기 개봉을 추진한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KDDI Pictures를 통해 자사 투자배급작 ‘프로젝트 Y’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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