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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B, 인천서 글로벌 결제 전략 회의…24개국 270명 파트너 한자리

제18회 세계대회서 캐시리스·크로스보더 결제 확대 논의…사이버보안 대응 방안 공유

2025-11-11 09:34:56

JCB, 인천서 글로벌 결제 전략 회의…24개국 270명 파트너 한자리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일본 유일의 국제 카드 브랜드 JCB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 결제 시장 전략을 논의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를 한국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가 협조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 결제 시장의 중요성과 한국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JCB는 11월 5일과 6일 이틀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제18회 JCB 세계대회(JCB World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JCB 카드 발급 및 가맹점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전 세계 24개 국가와 지역에서 총 168개사 270명 이상의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일본에서 탄생한 유일한 국제 카드 브랜드인 JCB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파트너들과 공유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캐시리스 결제의 진화, 크로스보더 결제 확대 전략, 그리고 금융 업계의 공동 협력을 통한 사이버보안 대응 방안 등이었다.

대회는 삼성전자 채원철 부사장의 기조연설로 포문을 열었다. '신기술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Enriching Human Life with New Technologies)'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채 부사장은 기술 혁신이 결제 산업과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했다.

이어진 세션 1에서는 글로벌 결제 표준과 여행 산업의 변화가 집중 조명됐다. EMVCo, LLC의 Oliver Manahan 이사(Engagement and Operations)는 '안전하고 원활한 결제 경험'을 주제로 글로벌 결제 보안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goda Company의 Damien Pfirsch CCO(Chief Commercial Officer)는 '아시아 여행 트렌드와 결제 기능의 역할'을 다루며 급성장하는 아시아 여행 시장에서 결제 시스템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제시했다.
세션 2는 금융권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사이버보안에 집중했다. FS-ISAC, Inc.의 Christophe Barel APAC Managing Director와 이누이 나츠코 Japan Regional Director, 일반사단법인 금융 ISAC의 오히나타 다카유키 이사, PwC Japan 유한책임감사법인 고바야시 집행위원 파트너가 연단에 올라 각 기관의 사이버보안 대응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패널 토론에서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단순한 리스크 관리를 넘어 기업의 경영 안정성과 성장, 신뢰 제고에 있어 핵심 요소임이 강조됐다.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사이버보안이 경쟁력의 근간이 되고 있다는 인식이 참석자들 사이에서 공유됐다.

JCB는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결제 시장 환경에 공동 대응하는 전략을 구축했다. 특히 인천에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아시아 시장, 그중에서도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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