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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알럭스,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수상으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입증

디자인 철학으로 승부하는 알럭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으로 K-럭셔리 커머스 위상 입증

2025-07-30 10:38:29

쿠팡 알럭스,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수상으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입증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쿠팡의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글로벌 디자인계의 주목을 받으며 또 다른 쾌거를 이뤘다. 29일 쿠팡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알럭스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알럭스가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달성한 두 번째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올해 3월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한국 럭셔리 커머스 플랫폼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세계가 인정한 혁신적 디자인 철학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1955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우수작을 선정하며, 각 분야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평가한다.

특히 알럭스가 수상한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아이디어 단계의 콘셉트, 서비스 흐름, 실험적 구조 설계 등을 심사 대상으로 하며, 상용화 여부와 무관하게 디자인 철학과 잠재력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레드닷 어워드의 창립자이자 CEO인 피터 젝 교수는 "디자인 콘셉트는 정신적 실험이며, 때로는 작은 것들이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미래는 오늘날의 창의적 인재들과 그들의 비전에 달려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에 알럭스는 디자인 콘셉트 부문 중 인터렉션, UI&UX(Interaction, UI & User Experience)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사용자 경험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위한 세련된 디자인

알럭스의 UX 디자인은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한 미니멀한 색상 구성을 통해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상품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특히 브랜드별 전용관 구성과 고화질 이미지·영상을 활용해 감각적이고 몰입감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은 단순히 시각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럭셔리 고객의 니즈와 행동 패턴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연이은 수상으로 입증된 글로벌 경쟁력

알럭스의 디자인 우수성은 이미 올해 3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당시 iF 심사위원단은 "소비자 선호에 맞는 럭셔리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로, 맞춤형 추천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중심 UX 디자인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꼽힌다. 알럭스가 론칭 9개월 만에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한 것은 한국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파페치 파트너십으로 확장되는 글로벌 명품 생태계

알럭스의 성공은 단순한 디자인 우수성을 넘어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의 전략적 포지셔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난달 알럭스는 전 세계 50여 개국의 브랜드와 부티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명품 마켓플레이스 파페치(FARFETCH)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장했다.

파페치는 2007년 포르투갈 출신의 기업가 조세 네베스(José Neves)가 런던에서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쿠팡의 모기업인 쿠팡Inc가 지난해 5억 달러(약 6500억 원)에 인수했다. 파페치는 샤넬, 루이비통, 입생로랑 등 글로벌 최고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한 플랫폼으로, 전 세계 700개 이상의 부티크 및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돌체앤가바나, 페라가모 등 세계 최고 브랜드는 물론 파리·런던·밀라노 등 패션 중심지에서 선별된 1400여 개 럭셔리 브랜드가 알럭스에 입점하게 되어, 국내 단일 채널 기준 가장 많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제공하는 종합 럭셔리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알럭스가 글로벌 브랜드뿐만 아니라 아더에러, 우영미, 로우클래식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함께 선보이며 K-디자인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의 창의적 디자인이 세계적 명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럭셔리 커머스의 새로운 표준 제시

알럭스의 연이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단순한 수상 실적을 넘어 럭셔리 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객 중심의 UX 철학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접근법은 다른 럭셔리 플랫폼들에게도 새로운 벤치마크가 되고 있다.

알럭스 관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UX 철학을 바탕으로 럭셔리 경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알럭스의 성공이 한국 럭셔리 커머스 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래를 향한 지속적 혁신 의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들은 매년 싱가포르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소개되며, 온라인 포털에서도 최소 1년간 전시된다. 레드닷 온라인 포털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디자인 포털 중 하나로, 매년 100만 회 이상의 페이지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알럭스의 수상작 역시 이러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며,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레드닷 수상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레드닷 레이블'은 품질을 상징하는 전세계적인 마크로 인정받고 있어, 알럭스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쿠팡의 명품 신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파페치는 인수 후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수익성을 달성했으며, 알럭스 역시 고객 만족도와 매출 모두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럭스의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단순한 디자인 우수성 인정을 넘어, 한국 기업이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앞으로 알럭스가 어떤 혁신적인 서비스와 경험을 선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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