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네오팜의 2분기 실적을 연결 매출 321억원(전년 동기 대비 5%), 영업이익 70억원(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률 22%)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 65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화장품 매출은 304억원(전년 동기 대비 15%)으로 전망되며, OEM 매출은 16억원(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로 추정된다. OEM 부문은 약세를 보였으나, 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는 국내 매출 251억원(전년 동기 대비 14%), 해외 매출 53억원(전년 동기 대비 20%), OEM 매출 16억원(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가 전망된다.
브랜드별 성장률은 아토팜 15%, 제로이드 30%, 리얼베리어 45%, 더마비 -10%로 예상된다. 아토팜은 면세와 수출 중심으로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며, 면세는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50% 성장이 예상되고 수출은 미국 아마존 외 추가 채널 확대로 30% 성장할 전망이다.
제로이드는 올리브영 수요 확대에 따라 약 3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올영페스타에도 참여했으며 신세계 면세에도 입점하며 판로를 확장 중이다.
리얼베리어는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이소 입점 효과, 면세 판매 호조, 수출 고성장이 고르게 나타났다. 다이소는 올해 1월 입점 이후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면세는 트래픽 증가 및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200% 성장이 예상된다.
수출은 60% 성장이 기대되며, 아마존 중심에서 오프라인 유통까지 확대되고 있다. 수출 비중은 30%까지 육박한 상황이다.
하나증권은 2025년 네오팜의 실적을 연결 매출 1300억원(전년 대비 10%), 영업이익 294억원(전년 대비 19%)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장 채널 접점 확대 + 해외 판로 개척' 전략을 기반으로 핵심 브랜드별 성장 동력이 확보되며 전사 실적이 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가총액은 2500억원, 12개월 선행 P/E 8.9배 수준이며, 현금 보유액은 1300억원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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