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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여행업계, 소비자 심리 회복과 함께 성수기 기대감 고조

하나투어·모두투어·파라다이스·롯데관광 등 톡픽 종목들 반등 신호

2025-07-09 14:05:19

7월 여행업계, 소비자 심리 회복과 함께 성수기 기대감 고조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7월 여행업계가 소비자 심리 회복과 여름 성수기 진입으로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K증권 나승두 애널리스트는 "6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109까지 상승하며 2021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과 소비 장려 정책이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적 불확실성의 경감과 소비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 움직임 등이 나타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소비지출전망도 110을 기록하며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여행비 지출전망도 99까지 반등하며 기존 값인 100을 목전에 둔 상황이다.

특히 대체공휴일로 인한 연휴가 끼었던 5월에는 우리나라 국민 중 출국자수가 239만명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출국자 증가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입국자수는 5월 168만명 기록하며 소폭 감소했지만 하반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K-컬처를 즐기기 위한 외국인 유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연간 우리나라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가능성이 높다.
하나투어, 송출객 늘고 중국 비중도 늘고

6월 송출객은 27만1천명, 상반기 누적으로는 188만 2천명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대비 10.3% 증가한 수준이다. 1월 패키지 송출객 중 중국 비중은 7.9%였지만 6월에는 22.2%까지 상승했다. 중국/일본 등 주변국 중심으로 패키지 송출객 비중이 반등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하반기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이웃바운드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투어, 송출객 줄었지만 하반기가 기대되는 이유
6월 송출객은 약 9만명, 상반기 누적은 66만 5천여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2.7% 감소한 수치다. 송출객이 줄기는 했지만 패키지 송출객 중 중국 비중은 매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하반기 중국 패키지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다이스, 입국자 증가에 따른 드롭액/매출액 성장세

6월 드롭액은 5,813억원으로 전월대비 -9.8% 감소했지만 홀드율을 지키면서 매출액은 820억원으로 전월대비 0.4% 소폭 상승했다. 올해 1월 드롭액 및 매출액이 각각 5,794억원, 717억원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눈의 띄는 성장세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인 입국자가 늘어야 드롭액 흐름이 우상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관광개발, 분기 실적 기대감 고조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입도객의 증가와 맞물려 카지노 방문객 및 드롭액, 매출액 모두 동반 상승하는 중이다. 나아가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입도객수의 상승 여력은 여전하다는 점에서 카지노 실적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5월 카지노 매출은 414억원을 기록한 후 6월 358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카지노의 기본 월 매출액 수준은 한 단계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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