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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분기 실적 둔화에도 3분기 반등 기대감 솔솔

매출 성장세 지속되지만 이익은 제자리걸음

2025-07-07 08:54:48

CJ프레시웨이, 2분기 실적 둔화에도 3분기 반등 기대감 솔솔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CJ프레시웨이가 2분기 어려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IBK투자증권은 7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2분기 연결 매출액을 8,858억원(전년동기대비 +9.2%), 영업이익을 304억원(+1.1%)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매출 증가는 여러 긍정적 요인에 기인한다. CJ제일제당향 원재료 공급 확대, 프랜차이즈 매출 성장, 인천공항 컨세션 운영 효과, 병원급식 공백 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익 성장은 제한적이다. 부진한 소비경기로 인한 저가 식자재 대응 마진 감소, 전용 상품 비중 확대, 프레시원 합병 비용 발생이 발목을 잡았다.

증권사는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 프레시원 합병 효율화, 경로별 식자재 매입 통합 효과, 추경 효과 등이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매출액은 8,981억원(전년동기대비 +8.0%), 영업이익은 337억원(+19.4%)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3억원 증가하며 뚜렷한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월 1일 외식 식자재 전문업체 프레시원과의 합병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으로 자산총계 1조 5,810억원 규모의 회사로 거듭났다.

합병을 통해 유통선진화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가 기대된다. 경로별 식자재 매입 통합으로 구매력 향상과 마진 개선 효과도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천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업황 부진을 감안하면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이라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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