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증에는 디지털 피아노 P-225, 전자드럼 DTX452K, 어쿠스틱 기타 FG-TA, 일렉트릭 기타 PAC112J, 베이스 기타 TRBX174, 기타 앰프 2종, 포터블 스피커 등 음악 연주에 필요한 핵심 장비들이 포함됐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울릉도 해역을 지키는 해군 장병들이 일상 속에서 음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안을 얻고, 병영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이번 기증을 기획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타다 히로시 사업기획그룹 부장은 “장병들이 고된 훈련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증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군임마누엘 교회를 담당하는 표대영 목사는 “섬 지역에서 국방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이번 악기 기증은 단순한 선물을 넘어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이번 기증 외에도 군부대, 복지기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악기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협력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음악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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